(국내여행) 강원도 삼척, 촛대바위 둘러보기

오늘의 여행지는 강원도 삼척입니다.

개인적으로 강원도를 참 좋아해서 여행으로 정말 많이 방문왔는데요,

언제 가더라도 색다르지만 한결같은 그런 느낌이 좋더라고요.

자동차로 짧으면 2시간, 길면 3시간반 정도로 접근성이 쉽다는 점도 제가 강원도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에 한몫합니다.

 

오늘부터 이어지는 포스팅에서는 강원도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할텐데요,

오랜 시간에 걸쳐 유명 관광지로 이름을 날리는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척은 강릉보다 한참 아래, 그리고 동해보다 아래에 있으므로,

그래서 여행의 시작과 끝에 들를만한 장소로 무척 좋습니다.

삼척의 대표적인 자연물?관광지는 촛대바위입니다.

 

애국가 뮤직비디오에 나와서 유명한 곳인데요.

사실 아직도 그 뮤직비디오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짜 이름은 추암 촛대바위고, 코로나 전에는 입구 바로 앞에 잠깐의 주차가 가능했으나

코로나 이후로는 5분정도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와야 하는 것으로 알아요.

 

이곳은 촛대바위와 촛대바위길(길게 이어진 해안산책로)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원을 정면에 두고 오른쪽이 바위, 왼쪽이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도 무척 좋아서 한 번쯤 갈만 한데 저는 아직 안가봤습니다.

 

암튼 촛대바위를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세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이런 바위 사잇길을 지나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바다가 보일거에요.

 

이 사진을 찍을 때는 해질녘이었는데,

시간이 달라서인지 평소와 다른 느낌의 바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은 일출을 보러 이곳에 많이 온다고 합니다)

 

암튼 뭐 바다는 예쁘고... 맑고... 네.. 경치 좋고...

옆으로 펼쳐진 산책로도 볼 수 있고...

그리고 촛대바위는 생각보다?별게 없지만? 그래도 볼만 해요...

바로 이게 촛대바위인데, 왠진 모르겠지만 맨날 저 꼭대기에 갈매기가 한마리씩 앉아있더라고요.

약간 로얄석 느낌...

나는 바다랑 바위랑 갈매기를 보고 갈매기는 갈매기를 구경하는 나를 보고?

 

암튼... 인증샷도 찍고 바다도 보고 산책도 하고.. 삼척에 가면 갈만한 관광지입니다.

물론 해안열차도 삼척에 서고(아마 해안열차의 종착지 or 시작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쏠비치 리조트도 있으니, 강원도 여행을 가시려면 삼척도 고려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